[사진작가 정은택 의 시선] 금수산 암벽 아래 천년의 기도… 제천 정방사

소나무와 거대한 바위가 어우러진 산사, 청풍호를 품은 제천 대표 명승지

▲ 산신각(山神閣)은 우리나라 전통 사찰에서 산을 지키는 산신(山神)을 모신 전각 /사진 정은택

제천시 수산면 금수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정방사는 거대한 암벽 아래 조성된 천년고찰로, 자연과 불교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제천 수십 미터 높이의 거대한 암벽 아래 자리한 전각을 통해 자연과 사찰이 하나가 된 장관을 보여준다.  산신각과 암벽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금수산의 웅장함과 산사의 정취를 함께 전한다.

▲조상과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기도가 이루어지는 공간 /사진 정은텍

정방사의 가장 큰 매력은 거대한 화강암 절벽과 청풍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이다.

사찰 경내에서는 금수산 능선과 청풍호반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져 사계절 내내 많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경내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인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이 봉안되어 있으며, 역사와 문화적 가치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사진 속 소나무와 암벽, 전각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인간이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품 안에 안긴 채 살아온 우리 전통 산사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준다.

정방사는 화려함보다 자연 그대로의 웅장함과 고요한 수행의 공간을 간직한 곳으로, 제천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최고의 전망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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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