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민선9기, 단양 미래 100년 성장기반 확실히 세울 것”

기자회견서 ‘못골 신도시·구 KBS 부지 개발’ 등 미래성장 공간 확충 최우선 제시

▲ 김문근 단양군수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선9기에는 단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성장기반을 확실히 세우겠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30일 군청 2층 브리핑룸에서 민선9기 군정비전 및 핵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역설하며 단양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군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농업인구 초고령화 등 단양이 당면한 엄중한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민선9기 군정의 3대 핵심 방향으로 △미래성장 공간 확보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미래산업 육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군수는 “단양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라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내륙관광도시로 성장해 온 저력과 생활인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관광객이 단양에 머물고 소비하며, 나아가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군수는 핵심 공약 중 첫 번째로 ‘못골 신도시 개발’과 ‘구 KBS중계소 부지 개발’을 통한 미래성장 공간 확충을 꼽았다.

그는 “단양읍은 40년 전 신단양 이전 이후 앞은 강, 뒤는 산으로 둘러싸여 도시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백년대계를 생각해 새로운 성장 공간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못골 신도시’는 KTX 단양역과 국도, 시루섬 권역을 연계한 주거·관광·상업 복합도시로, ‘구 KBS중계소 부지’는 읍 중심부의 지리적 이점을 살린 주거·상업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아울러 단양을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완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시루섬 권역 관광 활성화 등 기존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 효과를 높이는 한편, 관광시설 중심의 하드웨어 확충을 넘어 프로그램과 여행상품 개발 등 소프트웨어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민선9기 군정 운영은 민선8기 주요 사업의 조속한 완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체감형 정책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김 군수는 “이번 선거 결과는 민선8기 군정에 대한 평가이면서, 동시에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라는 군민 여러분의 뜻”이라며 “민선9기에는 추진 중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완결하고, 주민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뿌리내린 4년, 꽃피우는 4년’이라는 각오로 군민과 약속한 100대 공약 실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역사와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군수가 되기 위해 경험과 열정, 모든 역량을 단양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39대 김문근 단양군수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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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