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범시민추진위,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총력전’

동북아역사재단·한국지방세연구원 연이어 방문…이전 당위성 피력
기관장들 “우수한 입지, 경쟁력 갖춘 도시” 긍정적 화답

▲ 제천시공공기관유치 범시민추진위원들이 한국지방세연구원을 방문해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제천시 공공기관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제천 이전을 촉구하며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지역균형발전과 제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세연구원을 잇달아 방문하고 제천 이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동북아역사재단을 방문한 추진위원회는 박지향 이사장과 정용상 사무총장 등을 만나 제천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교통 접근성, 학술·연구 인프라를 소개했다. 또한 제천이 동북아시아 역사 연구와 교육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도시임을 강조하며 기관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지방세연구원을 찾아 신승근 원장과 면담을 갖고 제천 이전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원회는 국토 중심권에 위치한 제천의 지리적 강점과 쾌적한 정주환경, 우수한 교통망을 소개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연구기관인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제천으로 이전할 경우 연구 기능 강화는 물론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상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은 “제천은 교통여건과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공공기관 이전지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승근 한국지방세연구원장은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라 지방 이전이 추진되고 있지만 연구원에 재량이 주어진다면 제천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최명현 추진위원장은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곳이 바로 제천”이라며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 걸맞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제천의 강점을 적극 알리고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공공기관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정책에 발맞춰 제천의 입지적 강점과 정주환경을 적극 홍보하며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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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