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반기 전국 규모 배구대회 잇따라…선수·관계자 1만5,550여 명 방문
8월에만 3개 대회 2750여 명 참가…숙박·외식·관광 등 지역경제 활력 기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단양이 전국 배구대회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단양에서만 전국 규모 배구대회 15개가 잇따라 열리면서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의 방문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단양군은 상반기 7개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8개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전국적인 배구대회 개최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8월에는 전국교육대학배구대회와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가 오는 20일까지 잇따라 열린다. 이달에만 3개 대회에 2,7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단양 곳곳이 선수들의 경기와 응원 열기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단양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 배구대회에는 유소년부터 중·고교, 대학, 실업, 프로 유망주,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종목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전체 선수와 임원, 관계자는 1만5,5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의 배구 열기는 지난 1월부터 이어졌다. ‘단양 코리아 배구 챌린지 2026’을 시작으로 춘계전국중고배구대회, 단양소백산배 전국9인제배구대회, 단양도담삼봉배 스포츠클럽 배구대회, 전국유소년배구대회 등이 잇달아 개최됐다.
6월에는 실업팀과 프로 유망주들이 참가한 ‘한국실업배구연맹&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단양대회’와 ‘단양만천하스카이배 스포츠클럽 배구대회’가 열려 수준 높은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하반기에도 전국대회가 이어진다. 9월에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남녀9인제배구대회와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가 열리고, 11월에는 제47회 국무총리배 전국9인제배구대회와 ‘KVA V3 디비전리그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12월에는 단양군수배 스포츠클럽 전국9인제배구대회가 올해 대미를 장식한다.
단양이 전국 배구대회 개최지로 자리 잡은 데에는 지역 체육계의 지속적인 대회 유치 노력과 안정적인 운영 역량이 뒷받침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단양군체육관 동·서·북관과 매포체육관 등 체육시설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과 숙박시설, 관광자원 등이 더해지면서 단양의 스포츠마케팅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군은 대회 참가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의 지역 내 체류가 숙박과 외식, 관광 등 소비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별의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배구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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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