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도지사·이상천 시장 공조로 주요 쟁점 극적 타결…'제4산단 정상화 전담반' 출범 한 달 만에 결실
하반기 인허가 및 보상 절차 속도…24만 평 규모 친환경 첨단 산단 조성으로 북부권 균형발전 견인

그동안 난항을 겪으며 표류하던 제천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충청북도와 제천시의 전격적인 협력을 통해 마침내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
제천시는 충청북도,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제천 제4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공식 가동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제4산단 조성사업은 주요 현안을 두고 이견이 이어지며 장기간 정체를 겪었다. 그러나 민선 9기 출범 직후 이상천 제천시장이 최우선 현안으로 이를 선정하고 신용한 충북도지사에게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면서 변화의 물살을 탔다.
신용한 지사 역시 충북 북부권 산업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라는 데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양 지자체장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도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제천 제4산업단지 추진 정상화 전담반(TF)'이 구성됐고, 실무 협의를 넘어 신 지사와 이 시장이 직접 돌파구를 마련하며 지역 정치권의 초당적 지원 속 한 달여 만에 극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안에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토지보상 등 필수 선행 절차를 매듭짓고, 오는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제천시 역시 행정 인허가 신속 지원과 우량 기업 유치 활동을 투트랙으로 병행해 산단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4만 평 규모로 조성될 제천 제4산업단지는 향후 대규모 우량 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제천시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충청북도와의 긴밀한 소통과 결단 덕분에 제4산단이 단기간에 정상화될 수 있었다"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제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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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