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치연수원, 자원봉사 교육 참가자 모집… 13일까지 신청 접수

충주와 제천은 각 20명, 단양 6명 시·군 자원봉사센터 통해 모집

충북도청 전경


충청북도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능력개발’ 과정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북자치연수원 공무원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총 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자원봉사의 기본 개념과 역할을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봉사자로서의 자세를 정립하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있는 충북 도민이며, 각 시·군별로 모집 인원이 배정된다. 청주는 45명, 충주와 제천은 각 20명, 보은·옥천·영동은 각 8명, 증평 7명, 진천과 음성은 각 10명, 괴산 8명, 단양 6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일부 지역은 추가 인원이 배정될 수도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은 13일(목)까지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5시간으로 구성되며, 오전에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이 ‘자원봉사 내 안의 거인 깨우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점심 이후에는 늘봄약국 최주원 약사가 ‘모르면 약도 독이 됩니다’라는 강연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한 의약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가족손해사정법인(주) 이규창 강사가 ‘교통사고 처리 절차 및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자원봉사 활동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수료 후에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중식이 제공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자원봉사자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 관련 문의는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또는 충북자치연수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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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