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서 ‘제15회 제천 전국사진 촬영대회’ 개최

-벚꽃 속에서 펼쳐지는 사진 예술의 향연, 지역 관광 활성화 기여 기대
-작품 접수 마감일은 5월 12일까지, 심사 결과는 5월 17일 발표 예정

 세명대학교 야외음악당 전경


제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세명대학교에서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5회 제천 전국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4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세명대학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되며, 만개한 벚꽃 아래 사진을 통해 제천의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주최하고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예총,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제천의 자연과 문화를 사진으로 담아내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4월 중순은 세명대학교 캠퍼스가 벚꽃으로 뒤덮이는 시기로, 참가자들은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작품을 촬영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대회 참가비는 1인 30,000원이며,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중식이 제공되며, 촬영 대상은 대회 당일 행사장 내에서 진행되는 모델 촬영 및 공연 장면으로 한정된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카메라를 이용해 현장의 순간을 포착하고,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출품작으로 선정하게 된다.

출품작은 11×14인치 크기의 컬러 및 흑백 사진으로, 1인당 최대 4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작품 접수 마감일은 2025년 5월 12일까지이며, 이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심사 결과는 5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며, 입상 및 입선작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상식은 6월 17일 오후 2시, 의림지역사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들은 같은 장소에서 6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전시되며, 수상자들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출품한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시상이 주어진다. 대회 최고 영예인 금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어 은상 수상자 두 명에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지회장상과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동상은 세 명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제천시의회 의장상과 함께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가작과 장려상 부문에서는 각 5명이 선정되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장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출품작 중 상위 20% 이내의 작품들은 입선작으로 선정되어,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장상이 주어진다.

출품자는 반드시 본인의 창작물만 제출해야 하며, 이전에 다른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접수할 수 없다. 심사 후 동일 작품이 기존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

또한, 출품작의 저작권은 촬영자에게 귀속되지만, 주최 측은 이를 홍보 및 출판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심사에 통과한 참가자는 3000픽셀 이상의 JPEG 파일(해상도 300dpi)을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모든 상금은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후 지급된다.

이번 촬영대회는 제천의 다채로운 풍경과 문화를 기록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애호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며, 동시에 제천의 자연과 전통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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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