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지역 사회와 학교를 연결하는 47명의 새로운 마을교육활동가 탄생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총 60시간의 연수를 마친 47명의 수료생들에게 이수증을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성권 교육장은 수여식에서 “마을교육활동가는 지역 사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아이들에게 풍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더욱 강력한 역량을 발휘하며 제천의 교육 환경을 변화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을교육활동가는 지역 내 교육 자원을 발굴하고, 마을과 학교 간 소통을 촉진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지역의 문화, 역사, 환경 등 다양한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여 학습의 폭을 넓히는 한편,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 과정에서 마을교육활동가들은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한 수료생은 “온라인 수업으로 이론을 배우고 현장에서 이를 적용하며 마을교육활동가로서의 역할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제천온마을배움터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학교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제천의 교육 생태계를 풍요롭게 만드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