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주공예전시관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가흥예술창고’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예술가들을 위한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미술거리 근처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가흥예술창고에서 진행되며, 회화, 조각, 공예, 사진, 설치, 뉴미디어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2025년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장기 입주 작가 4명과 상·하반기 단기 입주 작가 각각 2명씩 총 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 기간은 장기의 경우 2025년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단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 예술인으로, 가흥예술창고 입주 경험이 없어야 하며, 충주 지역 거주자나 연고자, 그리고 청년 예술인에게는 우대 조건이 적용된다.
특히 충주 출생, 3년 이상 거주 경험, 또는 충주시 소재 대학 졸업생은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다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거나 초·중·고·대학 재학생은 신청이 제한된다.
입주 작가로 선정되면 창작공간인 스튜디오가 제공되며, 매월 창작지원금 70만 원과 충주 외 거주자에게는 체류지원금 3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또한, 전시와 시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며, 전시 공간 대관 협조와 홍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공과금 면제와 공동시설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예술가들은 공고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하며, 심사는 2월 초부터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가흥예술창고는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자유와 영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충주라는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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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