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산간도로 공사, 2023년예정에도 2025년까지 미완

제천시 행정의 미흡한 관리와 계획 부재를 보여주는 사례

시일 지난 공사 표지판

제천시 신월동 산간도로 공사가 2023년 9월에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1월 현재까지 완료되지 않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공사 현장은 아꼴에 레스토랑 인근에 위치하며, 도로가 차단된 상태로 지속되고 있어 인근 지역의 교통 흐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초 공사 완료 기한은 2023년 12월 30일로 명시되어 있었으나, 공사가 기한 내 완료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방문객들 또한 교통 혼잡과 시간 지연에 따른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해당 공사는 제천시 행정의 미흡한 관리와 계획 부재를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진행 상황에 대한 명확한 공지나 주민 소통이 부족했으며, 늦어진 공사의 원인에 대해서도 시 당국은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근처 카페 주인들은 "공사로 인해 손님들의 접근이 어려워져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며 "제천시가 현장 점검과 공사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인근 주민들은 "공사 지연이 교통 불편뿐 아니라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제천시는 공사 지연 원인과 향후 일정에 대해 조속히 발표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도로 공사 지연을 넘어, 시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묻는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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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