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자체프로그램운영으로 주민 화합 돋보여
작은도서관 문화교실 ‘그림책과 함께하는 마음건강 테라피’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정서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며, 강저리슈빌아파트 주민 10명(초등학생과 학부모)을 대상으로 한다.
사단법인 드림하이 문화예술교육센터가 주관하며, 독서지도사 이강은 강사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첫 회차에서는 그림책 ‘나는 요’를 읽고 선인장을 만드는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두 번째 회차에서는 ‘배고픈 거미’를 주제로 보드게임 활동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그림책과 연계된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며 교육적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이후 일정으로는 스티커 붙이기, 삼각김밥 만들기, 종이접기,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걱정 상자’를 주제로 한 걱정인형 만들기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강저리슈빌아파트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과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겨울, 그림책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통해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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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