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 열려

지역아동센터와 후원자들이 함께 만든 아이들의 축제,로
내년에는 예산지원 희망.

행사 마지막 프로그램인 애드벌룬 릴레이 경기 현장

제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천시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9일, 제천 실내 족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이어졌으며, 지역 내 8개 아동센터의 아동과 종사자, 보호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년별 달리기, 미션 달리기, 5인 6각 경기, 풍선 터뜨리기, 토이 릴레이, 애드벌룬 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벤트 경기로 훌라후프, 제기차기, 림보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누리꿈터덕산지역아동센터, 도화지역아동센터, 물댄동산지역아동센터, 사랑의교실지역아동센터, 새제천지역아동센터, 성도열린지역아동센터, 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 제천푸른지역아동센터 등 8개 센터가 참여하여,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곽경숙 제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내년에도 체육대회를 열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나, 2024년 시 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황에서 후원자와 센터장들의 자비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시에서 예산 지원을 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으며, 제천의 후원자들과 각 센터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진행되었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아동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행사는 연세푸른정형외과, 카우보이그릴, 제천서울병원, 제천농협, 봉양농협, 씨케이식자재마트, 행복한 알마트, 제천제일감리교회가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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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