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적십자봉사회, 아세아시멘트 후원으로 독거노인 주거 환경 개선
지난 19일 제천시 신백동 탑안로 2길 11-5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이종록(1936년생) 어르신의 집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1004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하였으며, 이 봉사회는 사회복지법인 다하 산하 기관인 세하의집, 이하의집, 사하의집, 세하앤, 세하단기보호센터, 다하주간이용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1004적십자봉사회는 2011년 창립되어 국수 나눔 봉사,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년도 봉사활동의 회장은 고은예다.
봉사회는 이종록 어르신의 노후된 주택에서 씽크대 교체 작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종록 어르신은 시각장애와 청력 약화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오래된 주택의 화장실과 도배 부분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등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세아시멘트의 후원이 더해져 내토봉사회 김순영 회원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이 이루어진 더욱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되었다.
1004적십자봉사회는 “이종록 어르신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단순한 주택 보수를 넘어서 독거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아세아시멘트의 후원과 1004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지역 봉사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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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