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와 실버복지관 어르신과 샤인머스캣 첫 수확체험 행사

치유농업체험은 농업활동, 농촌자원을 이용한 활동으로 신체적·심리적 치유를 얻는 체험으로 노령층의 우울감, 불안감을 완화하고 어린이·장애인의 정서함양과 대인예민감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적응 실증재배를 위해 작년에 심은 샤인머스캣의 첫 수확시기를 맞아 운동형 치유활동으로 농장걷기(바나나 숲길·포도밭 아래·사과 실증농장), 원예활동형 치유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농산물 수확체험(샤인머스캣 따기)을 노년들 대상으로 실시했다.
치유농업체험을 기획한 기술지원과 김은숙 과장은 “샤인머스캣 첫 수확의 기쁨을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누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천시실버복지관의 노인봉사단과 함께한 체험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의 선한 움직임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천시실버복지관 강양미 관장은 “샤인머스캣은 어르신들에겐 다소 생소한 작물인데 치유농업체험을 통해 재배와 나눔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첫 시작을 우리 복지관이 함께 하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제천시농업기술센터의 다음 행보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천농업기술센터는 샤인머스캣 외에도 사과, 천혜향 등 다양한 실증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제천시실버복지관 외에도 다양한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노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더욱 확대된 치유농업체험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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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