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여서정,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 ‘금빛질주’…국제무대 휩쓸어

▲ 제천시청 여서정, 제1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도마 ‘금빛질주’…국제무대 휩쓸어

한국 기계체조 간판 여서정(제천시청)이 ‘제10회 시니어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며 금빛질주를 이어갔다.

이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열렸다. 여서정은 여자 도마 결선에서 1차 시기 14.433점, 2차 시기 14.200점을 받아 평균점수 14.317점을 획득했다. 그 결과 2위를 달성한 우즈베키스탄 옥사나 추소비티나(평점 13.517점)를 크게 앞지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활약으로 여서정은 작년 6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지난 4월 개최된 2023 FIG 기계체조 토너먼트대회 등 각 도마부문에서 ‘금빛 행보’를 보이며, 국제무대에서 본인 실력을 입증해냈다.

여서정은 “올해 9월 개최될 제52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향후 출전하게 될 세계무대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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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