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공영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20일부터 개시

- 누리버스 및 부름버스 등 총 13대를 대상으로 시행
- 'Public WiFi Free 또는 Public WiFi Secure'를 선택하면 무료

▲ 공공와이파이 사용 방범 안내

강원 원주시는 운영 중인 모든 공영버스에 5G 기반의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오는 2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경감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누리버스와 부름버스(수요응답형버스) 등 총 13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 폰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에서 'Public WiFi Free 또는 Public WiFi Secure'를 선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 방법은 공영버스 내부에 부착된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시는 이와 함께 통신 3사 서비스가 불가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매년 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실시하는 등 농촌 마을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 강화 및 귀촌인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홍창희 정보통신과장은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구축은 스마트도시 구현은 물론 가계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이용격차 해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다가오는 초고령 시대에 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관광지, 경로당,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한 공공와이파이 1,000여 곳에서 총 342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사용, 7억 3천만 원의 가계통신비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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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