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대표 이옥순)은 지난 28일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성폭력 근절 거리캠페인과 함께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 여성친화 동아리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인 ‘호신술 교육’의 일환으로 성폭력 없는 안전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전개됐다.
이날 참여단은 ‘디지털 성폭력 OUT!, 데이트폭력 OUT, 스토킹범죄 OUT!’이 적힌 피켓을 들고 홍보하며 시민의 주목도를 높이고, 사전에 준비한 과자꾸러미가 담긴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공공의료시설 확충을 통한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찰병원 분원 유치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의 병원 유치 염원을 보여줬다.
한편, 제천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은 3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시책 홍보,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 제안 등을 하고 있다.
시민참여단 이옥순 대표는 “일상 속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불편사항을 발굴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여성이 당당한 행복한 제천시를 만드는데 시민참여단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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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