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민사회단체가 현재를 묻고, 미래를 구하다라는 주제로 '백가쟁명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오후 7시경 제천시 유유컨벤션에서 1차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2차는 오는 22일, 3차는 29일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제천시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주최하고,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가 후원했으며, 토론회에는 제천시민, 시민사회단체 대표, 시의원, NGO, 학생 등이 참석했다.

 
1차 토론회에서는 민선8기 시작 시점에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할 문제들이 있고, 방향성을 새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귀결됐다.

토론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의견 듣기’는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하려는 ‘정책성’과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비전형’으로 구분해 의견수렴의 시간이 마련됐다.

또 사전 우편물 발송을 통해 참여한 34개 단체 중 26개 단체가 참여한 1차 회의는 퍼실리테이션으로 진행됐다.

퍼실리테이션 회의방식은 다수의 의견을 모아 축약해 단일 의제로 만드는 것으로, 다음 2차 회의에서 개진된 의견을 정리해 정책으로 만드는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3차 토론회를 걸쳐 완성된 결과물은 정책으로 제천시에 전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