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천초 학생 21명, 은어 채란·인공수정 체험하며 민물고기 생태 배워
물고기 그린 돌 공예품 야외 연못에 전시…생태교육과 관광 콘텐츠 연계

단양군 영춘면 북벽 물고기정원이 어린이들의 생태 체험과 예술 활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학생들이 민물고기의 번식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손수 만든 작품으로 정원을 꾸미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군은 지난 13일 북벽 물고기정원에서 단천초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벽 물고기정원과 함께하는 민물고기 생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민물고기의 생태를 이해하고 생명 존중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은어 채란과 인공수정 체험에 참여해 물고기의 번식 과정과 생태적 특징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돌 공예 활동에서는 물고기를 주제로 돌에 다양한 색상과 그림을 입혀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학생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돌 공예품은 북벽 물고기정원 내 야외 연못에 비치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 정원의 일부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역 생태공간을 함께 가꾸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어린이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북벽 물고기정원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민물고기의 생태를 배우고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물고기정원을 꾸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교감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북벽 물고기정원을 특색 있는 생태교육·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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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