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저출산 대응 전국 '최우수'…특교세 6억 확보·30억 들여 돌봄센터 조성

행안부 공모서 전국 최고 평가…매포여성발전센터 리모델링해 육아·돌봄 거점으로 탈바꿈
육아종합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실내놀이터 한곳에…돌봄 공백 줄이고 양육 부담 완화

▲아이 돌봄 지원센터로 변모할 매포여성발전센터.

단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역맞춤형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했다. 군


은 총사업비 약 30억 원을 투입해 매포여성발전센터를 육아와 돌봄, 놀이 기능을 한곳에 모은 통합 지원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점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단양군은 ‘매포 아이 돌봄 지원센터 조성사업’으로 참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확보한 특별교부세 6억 원을 사업비로 활용하고, 추가로 필요한 재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인 매포여성발전센터는 시설 일부가 장기간 활용되지 않아 공간 활용도를 높일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분산된 육아·돌봄 기능을 통합하고,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본관 1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배치하고, 2층에는 실내놀이터와 수유실 등 놀이·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정보화교육장으로 사용 중인 별관은 여성단체 사무실과 교육실 등으로 재구성해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은 돌봄과 놀이, 교육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준다는 구상이다.


특히 기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신규 시설 건립에 따른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공공시설의 활용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포 아이 돌봄 지원센터가 조성되면 지역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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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