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충북 제천시는 하절기 어린이집 식중독 및 급식·위생 관련 사고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2달 여간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집 통학버스 56대의 어린이집 통학차량 신고,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차량구조장치, 비상벨작동 등 안전실태를 점검했으며, 문제가 지적된 통학버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50인 미만 어린이집 3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급식관련 시설·설비 관리, 식단표관리, 식재료관리 등 급식·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전체 어린이집의 25%인 1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안전관리, 화재사고예방, 신속대피가능여부 등 현장점검도 진행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하절기 점검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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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