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농업인과 시민 간 소통·나눔 장터,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충북 충주시는 세계 무술공원과 호암지 일원에서 열린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8일 충주시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터의 판매자인 ‘충주시 청년 농업인 마케팅 사업단’은 지난해 5월경 21명의 청년 농업인으로 창단해, 마케팅과 고객관리 등 지속적인 교육 수강과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쌓아온 능력을 직거래장터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수분 보충 오이 나눔 행사’와 ‘가위바위보 상품 증정 이벤트’ 등 농산물을 주제로 한 독특한 이벤트로 청년 농업인과 시민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시는 직거래장터 운영 결과, 대다수 판매 부스가 완판되며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많은 주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직거래 장터가 소통·나눔의 공간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유통 판로 확대 및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년 농업인 직거래장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농정과 유통팀(850-5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