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통약자 위한 특별교통수단 행복콜 증차

- 행복콜 5대 증차,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기대


충북 충주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지원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을 5대 증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증차로 충주지역에는 총 26대의 특별교통수단이 운행된다.

시는 오는 2023년까지 특별교통수단 법정 기준 100%를 확보함으로써 배차 대기시간을 줄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보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입한 행복콜 차량은 스타리아 슬로프 타입의 장애인용 차량으로 추가 채용한 7명의 운전원이 안전교육 및 운행 준비를 마친 후 오는 11일부터 운행된다.

행복콜 이용대상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서 보행성 장애가 있거나 65세이상 휠체어 이용자, 국가유공 상이등급 1·2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에 한해 사전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증차로 배차 대기시간에 대한 불편이 조금이나마 감소하고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차량은 교체하고 지속적으로 운행차량을 늘려 교통약자 이동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콜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043-857-61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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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