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상담실’ 운영

- 전통시장 오일장을 방문하는 시민 대상으로 혈압·당뇨 측정

▲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상담실 운영

충주시가 시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오일장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인지해 고혈압·당뇨를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 치료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상담실은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하며, 7월 중순부터 자유시장 내 자유 카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시보건소는 상담을 통해 △혈압, 혈당 측정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책자 제공 △검사 결과 이상자 병원 연계 △1:1 맞춤형 상담 등을 제공한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건강상담실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고혈압·당뇨병을 조기 발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통해 지역주민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예방 관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팀(☏043-850-35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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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