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홈페이지, '민선8기 시장에게 바란다’ 게시판 8일간 운영
- 제안된 의견 바탕으로 시민들 요구파악 및 시정운영 참고 자료 활용
30일 민선8기 충북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민선8기 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 취임 후 시민의 정책제안을 귀 기울여 듣기 위한 소통창구를 단기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천시 홈페이지에 ‘민선8기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제목의 게시판을 오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게시판 운영을 통해 시는 정책제안을 중심으로 시민여론을 수렴해 향후 시정운영의 참고자료로 쓸 계획이다.
무분별한 제안 방지를 위해 본인 인증 후 작성하게 되며, 제안 채택 전 공론화 및 갈등 발생 우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내용과 작성자는 비공개며, 제목만 공개하는 방안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8일간의 게시판 운영 후 정책제안 취합 및 분류, 관계부서 검토 및 종합보고회 개최 절차를 걸쳐 7월 말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소통창구 운영을 통해 시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시정운영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단, 정책제안을 위한 게시판인 만큼 단순 민원은 별도 운영 중인 민원상담 게시판(제천시에 바란다, 국민신문고)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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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