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디지털타운 조성 공모 사업 선정

- 제천시 포함 총 6개 지자체 최종 선정
- 충북도 일부 지원 포함해 총 10억 규모의 사업비 투입

▲ 제천 통합관제센터 모습


충북 제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서비스 구축을 통해 지역 인구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국 107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 제천시를 포함해 총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사업대상지인 입석1리, 3리 마을 일원에 시멘트회사 인접 마을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주제로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지능형 스마트환경·안전 마을 조성 및 데이터플랫폼 연계 구축’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사업선정에 따라 마을에는 환경개선, 안전예방, 건강관리를 위한 ‘대기 측정 무인드론 시스템과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및 차량 과속계도 시스템, 지능형CCTV, 스마트보안등이 도입 될 계획이다.

시는 충북도의 일부 지원을 포함해 총 10억 규모의 사업비(국비50%, 지방비50%)를 투입, 지방비 확보 및 세부 실시설계 시행 등을 걸쳐 하반기부터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정책과 기술 융합형 디지털타운 서비스 적용을 통해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 지역성장 저해요소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정부지원 스마트서비스 공모사업을 추진해 제천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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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