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71·국힘) 전 충북 제천시장이 지난 3월 28일에 이어 금일(14일) 오전 10시 30분경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제천시장 출마 2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 전 시장의 5건의 공약으로는 ▵명성 높은 대기업 유치 ▵버스터미널 이전 ▵청년과 함께하는 젊은 제천시 만들기 ▵산후조리원, 아이돌봄 200일 지원센터 설치・운영 ▵80세이상 어르신들 반찬수당 지급 및 식생활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 중 버스터미널 이전 관련해 최 전 시장은 "현재 제천의 공용버스터미널은 시내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대형버스가 운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고, 시민들의 통행에도 불편함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래되고 협소해서 공용버스 터미널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어 "대형버스 운행이 자유롭고 신설되는 버스터미널 주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대상지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찾아 이전하도록 하겠다"며, "그리고 버스터미널 이전과 함께 현재의 버스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도 만들어서 주변 지역이 현재보다 더 살아날 수 있는 대체 시설도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산후조리원과 아이돌봄 200일 지원센터를 설치・운영에 대해서도 "제천시가 해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미래에 제천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소멸 지역으로 선정되는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어 "산후조리원을 설치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 출산을 가시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산후조리원과 함께 아이돌봄 200일 지원센터를 설치해 출산 후 200일까지 제천시가 산모와 아이를 보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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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