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규 전 제천시장, "시대가 요구하는 시장은 행정의 틀에 머물러 있어선 안된다"

▲ 14일 오전 11시경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근규 전 시장이 제천시장 출마 공약 및 주요정책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유소진기자)


이근규(64・민주당) 전 충북 제천시장이 금일(14일) 오전 11시경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제천시장 출마 공약 및 주요정책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 제천이 살아가기 위한 경쟁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앞으로 펼쳐질 시대가 요구하는 시장은 행정의 틀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며 "주어진 행정만 처리하는 관리형 시장으로는 미래를 제대로 열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장으로 나선 각오는, 그 동안 살아오며 쌓아온 모든 저의 인생 역정과 마지막 정치생명을 걸고 제천시에 필요한 중요한 일들을 꼭 해내겠다는 피 맺힌 결단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시장의 공약으로는 ▵대기업 유치 ▵정부 산하 우량 공기업 유치 ▵제천역에 문화광장 조성, 복합스마트주차타워 건립 ▵청소년과 어르신 시내버스요금 무료, 제천시민 반값 등을 제시했다.


그 중 대기업 유치 관련해 이 전 시장은 "정치인생을 걸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충북도지사 후보와 공동공약으로 추진하겠다"며 "대기업을 유치하면 협력업체와 유관 기업들의 중심이동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우리 지역의 산업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이어 "또한 청년과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게 되고, 인구증가와 함께 새로운 제천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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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