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의원 선거 제천 1선거구 예비후보인 박준규(51) 국민의 힘 제천·단양 전 부위원장은 “지방자치 30년을 뛰어넘는 의정을 펼피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11일 오전 박 전 부위원장은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지방자치 30년을 감히 평가할 때, 변화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쇠퇴하는 제천시를 보면서 그 문제의 원인을 지방정치의 역량 부족에서 찾았다"라며,
이어 "지방자치의 역량이 시민의 눈높이보다 낮고, 지방행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이룰 능력이 못 되는 것이 지방정치의 오랜 현실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의원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겠다”며, “제천시정이 폭발적으로 성장토록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그는 "경제지표들이 전반적으로 하위권에 머물고 군을 제외한 충북의 3개시 중 유일한 소멸 위험도시인 제천시를 살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박 전 부위원장은 공약으로 △중부내륙권 '국제 복합도시 유치'로 전 세계에 거주하는 730만 동포들의 일부가 제천시에 타운을 형성·정착하는 도시 △대기업 유치로 인구 15만 명 시대를 회복하고 20만의 시대로 완만한 인구 증가율 유지 등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원도심 살리기 정책 지원 △농민수당 조례 개정 △축산농가 경영안전 지원 △’농가 경영안정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스마트영농촉진 및 지원등에관한 조례‘ 제정 △’녹색쉼표광장‘과 고암·장락지구 대단위 주차장 조성 △충북선 폐철도를 활용한 ’레일바이크‘ 설치와 금봉이 도토리묵마을 축제 △구 도심 지역에 도시가스 도입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박준규 예비후보는 제천고등학교와 제천 세명대학교를 졸업한 후 동양증권 춘천지점장, 여주지점장을 거친 뒤 국민의 힘 제천·단양 부위원장과 중부내륙포럼 운영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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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