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고암오네뜨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무상임대 협약

- 보육정원 49명 규모로 7월 개원 예정

▲ 제천시가 고암오네뜨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제천시는 고암오네뜨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와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헤 건물사용에 대한 무상임대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암오네뜨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해 10년간 무상임대 사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436㎡로 보육정원은 49명 규모로 조성된다.

고암오네뜨어린이집은 올해 7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며, 리모델링비 1억 1,000만원, 기자재 구입비 1,000만원이 지원되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원장이 5년 동안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양육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라며,


이어 “민간어린이집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확충 비용 절감을 통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민간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 500세대이상 공동주택의 의무보육동에 국공립 설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현재 국공립 9개소, 사회복지법인 8개소, 법인·단체 5개소, 민간 27개소, 가정 7개소, 직장 4개소 등 총 60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총 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신규로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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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