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표(47·국힘) 충북 단양군의원이 6.1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단양군수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22일 오전 10시 30분경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직 군민만을 위한 정책과 행정으로 단양군의 발전을 실현하겠다"며 "정치가 어떻게 군민을 받들고, 혁신을 이루어야 하는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지자체간의 무한경쟁 시대로, 도시 간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 도시보다 한 박자 빨라야 한다"라며, "그 어느 때 보다 '젋은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성장기부터 댐 건설과 환경피해 등으로 인해 인구가 줄고, 쇠락하는 단양의 모습을 보며 가졌던 문제의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 비서관과 단양군의원으로 활동하며 자연스레 형성된 해결책과 비젼을 정책으로 실현시켜 새로운 비젼과 깨끗한 정치, 젊은 추진력으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단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이사 오고 싶은 단양으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광표의원은 7개의 비젼(공약)으로 ▲댐피해 보상과 폐기물처리 법제화 ▲교육 문화 인프라 투자와 지원 확대 ▲문화·예술 컨텐츠 육성과 스포츠 마케팅 확대, 관광배후산업 육성 ▲보건의료원 기능 강화, 응급치료 시스템 개선 ▲귀농귀촌과 농촌 일손 시스템 연계, 농업과 임업 품목별 맞춤지원과 마케팅 강화 ▲실버정책 자문단 설립 ▲공평한 인사와 소통, 다양한 공무원 인센티브 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