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과 휴일, 청주와 충주 돌며 지지 호소
6·1 동시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도전을 선언한 박경국(63·국힘)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이 지난 주말에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충주 무학시장 등을 돌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박 전 차관은 지난 19일 청주에 이어 20일엔 충주 무학시장을 찾아 얼굴 알리기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20일) 박 전 차관은 충주 무학시장을 찾아 "저는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충북도에서 보낸 전문행정가로서, 그 동안 제가 쌓아온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고장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지난 2018년 민선7기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도지사로 출마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얼굴 알리기 행보를 이었다.
또 앞서 19일에는 청주 육거리시장서 "충북을 가장 잘 알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준비된 도지사'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하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박 전 차관은 지난 1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민주당 집권 아래 지난 12년간 침체해 있던 도정은 이제 새로운 시대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혁신·실용·개방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충북지사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박 전 차관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단양군수, 충북도 기획관리실장·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8년에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충북지사직에 도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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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