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축산물 공동브랜드 ‘제천일품육’ 선포식 개최

- 대표 브랜드·이미지 개발 필요성 대두됨에...10개월 간 개발기간 거쳐
- 이 시장, "시민이 우선적으로 인정해야 타 지역서도 성공 가능성 높아질 수 있다"

▲ 17일 제천시가 축산물 공동브랜드 '제천일품육' 선포식을 개최했다.


충북 제천시가 축산물 공동브랜드 '제천일품육' 선포식을 개최했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브랜드 축산물의 높은 시장 점유, 축종별 생산자 단체의 개발요구 등 대표 브랜드·이미지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0개월여 간의 개발기간을 걸쳐 ‘제천일품육’이라는 축산물 공동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식엔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이상천 제천시장과 시·도의원, 축산 관련 단체장,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장, 제천·단양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일품육 선포식을 가졌다.


그 동안 제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제천 하늘뜨레’가 소비자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제천 고유의 축산물 브랜드나 이미지는 부재한 상태였다.


이에 이상천 시장은 “브랜드는 개발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홍보하고 관리하느냐와 함께 시민이 우선적으로 인정해야 타 지역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밝히며,

“‘입소문 홍보’를 비롯한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제천일품육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우리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제천일품육’의 브랜드 이미지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일품육 지정업소 사용승인을 통해 제천에서 생산되는 우수축산물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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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