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지역 유권자 과반수 이상 '윤석열' 지지...득표율 53.86%

- 제천 개표결과, 1위 윤 후보 4만 6,482표(53.86%), 2위 이 후보 3만 6,442표(42.23%)
- 17개 읍・면・동 중 봉양읍, 백운면서 가장 압도적으로 윤 후보 지지

지난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충북 제천지역 유권자 과반수 이상이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가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제천시의 경우 총 투표수 8만 7,091표로, 그 중 개표 결과 1위를 차지한 윤석열 후보가 4만 6,482표(득표율 53.86%), 2위 이재명 후보는 3만 6,442표(42.23%)로 윤 후보가 이 후보보다 1만 40표, 득표율 11.63%의 차이를 보였다.


이어 3위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922표(2.22%)를 득표했다.

특히 제천시 17개 읍・면・동 중 윤석열 후보에게 가장 앞도적인 득표를 보인 곳은 봉양읍(윤 후보-2,406, 이 후보-1,655)과 백운면(윤 후보-1,356, 이 후보-791)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대선의 승리 요인으로 국민의 힘 당원들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선거운동을 꼽으며, 그 중 충북선대위 제천·단양 엄태영 국회의원의 노력에 제천·단양이 충북 평균보다도 월등히 높은 지지를 윤석열 후보에게 몰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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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