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부지 매입예산 6억 5,000만원 편성
- 덕산면 도전리 799-21번지 토지 등기이전 등 매입절차 완료
- 119안전센터로 승격·건립되면 소방인력 정원, 12명→31명으로 늘어
충북 제천시가 남부면의 숙원 사업인 덕산119안전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신속히 확보하며 순조로운 추진을 보이고 있다.
7일 제천시에 따르면 덕산119안전센터 건립 위해 부지는 시에서 제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충북도에서 지상2층 규모(연면적 990㎡)로 건축을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부지 매입예산 6억 5,000만원을 편성해 덕산면 도전리 799-21번지(2,400㎡) 토지의 등기이전 등 매입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충북도는 지난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 받아 올해 설계비 등 건축예산을 확보할 계획으로, 설계, 착공, 준공 등 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인근 119안전센터가 원거리에 있어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현 119지역대가 119안전센터로 승격·건립되면 소방인력 정원이 12명에서 31명으로 늘어나고 소방장비가 확충됨에 따라 각종 소방수요에 더욱 촘촘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건립부지 확보를 통해 지역의 오랜 염원인 덕산119안전센터 건립사업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덕산119안전센터가 남부면 일대 소방서비스 사각지역 해소 및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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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