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모아, 12월 판매분 조기 마감

- 내년 1월도 10% 특별할인 판매 유지
- 2021년 총 1,400억 판매하며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 톡톡


충북 제천시는 올해 목표인 1,150억원 발행규모를 넘어선 1,400억원(정책수당포함)의 제천화폐를 판매하며 금년분의 제천화폐 판매를 조기 종료했다.

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상권이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제천시민의 적극적인 제천화폐 이용으로 화폐유통의 선순환 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시는 일상회복과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한 결정으로, 내년 1월에도 100억원 규모의 제천화폐 모아를 10% 특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힘겨운 시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향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화폐는 월 할인한도 50만원, 10% 특별할인 판매 중으로 지류형은 판매대행점인 52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지역내 농협 및 우체국, 새마을 금고를 방문해 발급이 가능하다.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52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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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