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접종 권고 간격 도래한 만18세 이상 1만 3,630명 대상
- 14일 매포읍 시작으로 각 읍﹒면 보건지소서 임시 접종센터 운영
12일 단양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5%를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요양병원 및 시설 등의 돌파감염 및 집단감염의 증가와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위중 증 사망자수가 증가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추가접종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 보건소는 기본접종 완료일로부터 추가접종 권고 간격이 도래한 만18세 이상 1만 3,6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찾아가는 접종센터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 및 장소는 오는 14일 매포읍을 시작으로 15일 영춘면, 16일 가곡면, 17일 대강면, 22일 단성면, 23일 어상천면, 24일 적성면이며,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임시 접종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접종센터의 방문접종 시행팀은 공중보건의사 1명, 접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아나필락시스 발생에 대비한 응급처치 약물, 장비 등도 구비했다.
군 보건소는 접종 후 15분간 이상반응 관찰 후 귀가 하도록 안내하며, 구급차 대기 및 이상반응 발생 시 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 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접종센터는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거동불편,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되는 만큼 조속히 3차 접종이 완료돼 지역 사회 내 집단감염 및 돌파감염 원천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접종 기간 군민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 접종대상자 명단을 제공해 사업홍보 및 안내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119소방서와 군 이장협의회, 노인회 등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