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명 중 신규확진자 15명, 격리 중 확진자 1명
- 확진자 중 일가족 5명에 초등생 2명과 유치원생 1명 포함
- 사적모임으로 인한 감염전파...방역당국 정확한 감염경로 조사 중
충북 제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오전 8시경 확진판정을 받은 16명 중 신규확진자는 15명과 격리중 확진자 1명으로 분류되며, 신규 확진자 중에는 일가족 5명과 사적모임으로 감염된 3명, 나머지는 산발적 감염으로 확인됐다.
특히 확진된 일가족 5명 중 초등학생 2명과 유치원생 1명이 포함돼 있어 해당 초등학교는 학급반 학생들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0명(20대 남·여 3명, 30대 남 1명, 50대 남 1명, 60대 남·여 4명, 70대 여 1명 등)과 격리 중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연령대도 다양하며, 사적모임으로 인한 감염 전파와 산발적 감염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에 있다.
한편, 시는 전날 1,142건의 검체검사를 시행했으며, 격리 중 확진되는 이들이 많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제천시 누적확진자 수는 73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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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