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16명 발생...산발적 감염 多

- 16명 중 신규확진자 15명, 격리 중 확진자 1명
- 확진자 중 일가족 5명에 초등생 2명과 유치원생 1명 포함
- 사적모임으로 인한 감염전파...방역당국 정확한 감염경로 조사 중

▲ 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충북 제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오전 8시경 확진판정을 받은 16명 중 신규확진자는 15명과 격리중 확진자 1명으로 분류되며, 신규 확진자 중에는 일가족 5명과 사적모임으로 감염된 3명, 나머지는 산발적 감염으로 확인됐다.


특히 확진된 일가족 5명 중 초등학생 2명과 유치원생 1명이 포함돼 있어 해당 초등학교는 학급반 학생들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에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0명(20대 남·여 3명, 30대 남 1명, 50대 남 1명, 60대 남·여 4명, 70대 여 1명 등)과 격리 중 확진자 1명을 포함해 연령대도 다양하며, 사적모임으로 인한 감염 전파와 산발적 감염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중에 있다.  

한편, 시는 전날 1,142건의 검체검사를 시행했으며, 격리 중 확진되는 이들이 많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제천시 누적확진자 수는 733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