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2년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사전 신청접수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통해 11월 19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 신청 시 사과·배 과원의 정확한 재배면적과 주소 필요!

▲ 과수화상병 모습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내년에 사용 할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할 계획으로, 이에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은 11월 19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을 계획이며, 2월 말부터 배부할 예정이다.

신청 시 사과·배 과원의 정확한 재배면적 및 주소가 필요하며, 소규모 농가도 신청이 가능하다.

과수화상병은 식물검역법상 국가 검역병해충으로 사과·배에 세균이 감염될 경우 불에 탄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이 없어 예방약제를 통한 사전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이 줄어들고 있어, 사전방제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약제방제를 이행하지 않은 농가는 과수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금이 경감되니 누락 없이 약제신청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78ha의 면적을 매몰처리 하였으며 올해는 선제적 예찰·방제를 통해 14.5ha로 발생 면적을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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