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작가' 닥종이 인형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응원 캠페인 이어져

- 지난달 8월, 김영희 작가 팬카페 만들어진 후 한달도 안돼 1,000명이 넘는 가입자 생겨
- 중앙동 주민들 김영희 작가 제천시립미술관 유치 염원

▲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응원 캠페인중인 모습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인형을 테마로 한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해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닥종이 미술품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김영희 작가와 제천의 인연이 깊은 점에 주목해 시민 문화 향유권 증진, 관광객 유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시민단체, 학계, 문화예술계 등 56개 단체와 개인으로 구성되어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된데 이어, 8월에는 김영희 작가의 팬카페가 만들어져 한달도 안돼 1,000명이 넘게 가입하는 등 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대단하다.

또한 중앙동 주민, 제천문화재단 등 각계각층에서 시립미술관 건립 응원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중앙동의 한 주민은 "제천의 중심에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위해 세계적 작가 김영희 미술관 유치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염원에 대하여 문화체육관광부의 미술관 건립 타당성 평가를 철저히 준비하여 빠른 시일에 시립미술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립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평가를 지난달 8월에 신청 했으며, 현장평가 및 최종평가를 거쳐 내년 중 건립 사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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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