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덕산면 근린생활공원 '파크골프장'학부형들 뒤늦게 민원제기 논란!

- 파크골프장 준공허가 앞두고 아동센터와 학부모들 민원제기
- 주민동의서 확보했으나 파크골프장 준공허가 미뤄져...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 덕산면 근린생활공원내 축구장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 되면서 인근 학교와 아동센터에서 파크골프장 준공에 대해 뒤늦게 반대를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제천시 덕산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올해 준공예정인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예산 2,300여만원으로 시설은 갖췄고 준공허가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당시 축구장 이용률이 적어 파크골프장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이장협회, 체육협회 등 심의를 거쳐 140여명의 파크골프 조성 주민동의서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준공신청을 앞둔 시점에 아동복지센터와 인근학교에서 아이들의 놀이시설이 없어졌다며 뒤늦게 민원을 제기해 갈등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파크골프 준공에 대한 대책위가 마련됐으며 각 협회측 대표와 아동센터장, 학교 교사, 학부형 등 모여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덕산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대책위 협의 결과에 따라 추후 준공허가절차가 이뤄질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장 확충으로 관광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했던 지역 직능단체들과 아이들의 놀이시설을 지키려는 학부모들의 논쟁 결과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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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