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전동 내 경로당 20개소 건강체험부스 설치
- 체험부스에는 치매인식개선에 도움을 주는 치매도서 10종 비치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 보건소는 오는 6일부터 치매안심마을인 청전동 내 경로당 20개소에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한다.
4일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을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2019년 청전동을 1호로 지정하여, 치매커뮤니티 실천협의체 구성과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쉼터운영 등 치매친환경적인 마을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과 방문교육 대신 주민이 스스로 치매교구를 체험 할 수 있는 건강체험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부스에는 치매정보를 알 수 있는 홍보판과 사업별 리플릿, 치매인식개선에 도움을 주는 치매도서 10종이 비치된다.
또한, 인지기능향상 교구로 프로그램 운영 시 인기가 좋은 젠가놀이, 칠교놀이, 퍼즐놀이와 어르신에게 친숙한 윷놀이 세트 구비와 함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실내정화식물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항균 행주겸용 물티슈를 추가했다.
이 밖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보건소 사업도 홍보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지역사회가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청전동을 기점으로 안심마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 건강체험부스 설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641-30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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