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명창 마스크 5,000매 영유아 시설 17개소와 언어재활치료인들에게 지원
JD News 유소진 기자 =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 접종이 불가한 영유아와 언어재활치료인 등 소통취약계층에게 입모양이 보이는 투명창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21일 영월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가 되었으나 이로 인해 언어발달 시기에 있는 영유아와 수어와 함께 입 모양을 보고 소통해야 하는 언어재활치료인들에게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예방접종이 불가한 영유아와 마스크로 인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언어취약계층에게 예방접종 시기 도래 전 방역의 최우선인 마스크를 지원하여 방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소통취약계층을 위해 입모양이 보이는 투명창 마스크 5,000매를 지역내 영유아 시설 17개소와 언어재활치료인 등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군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이러한 부분은 취약계층에 더욱 심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이번 지원하는 투명창 마스크와 같이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여 방역 피로도를 줄이고 소외 없는 코로나방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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