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면'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으로 3관왕 쾌거

- 지난 2018-19년도 이어 2020년 '주천면 주천지구'도 선정돼 공모사업 3관왕 등극
- 이번 사업 총사업비 495억 원, 주천 중앙로 재래시장 개선,귀촌인 정착 지원사업 등...주민들과 추진한다

▲ 영월군  '주천면 주천지구' 국토교통부 공모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영월군 주천면이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1년도 국토교통부 공모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영월군에 따르면 민선7기를 시작하며 군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했던 도시재생사업이 '2018년도 영월읍 영흥리 별총총마을'에 이어 연속으로 '2019년도 영월읍 덕포지구', 이번에 '주천면 주천지구'도 선정되면서 공모사업 3관왕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그 야말로 지역발전의 불균형 해소 끝판왕으로 경제회생, 정주환경개선, 생활SOC시설 공급 등 삼박자를 고루게 갖추게 되는 기회를 거머쥐어 경쟁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한껏 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천지구 도시재생사업 계획은 작년부터 지역주민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영월군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하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고 장기적 관점의 도시발전 내용으로 작성됐다.

이어 영월군 서부지역의 행정·상권·관광·교통·교육 기능 등 핵심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대전환의 기회로 삼기 위한 노력의 좋은 결과물로 이어져 주민화합과 지역성장의 원동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495억 원(국비 100억원, LH 216억원, 지방비 149억원, 도시기금 10억원 등)에 달하며 주천 중앙로 및 재래시장 개선사업, 귀촌인 정착 지원사업, 노후 주택·점포 정비사업, 공원조성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활력이 샘솟는 마을로 만드는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에서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는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이해관계의 주민들이 지역발전이라는 목표로 서로 협력·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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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