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인수 전 부의장, 쌍용C&E 폐기물매립장 조성 철회 위한 단식농성 17일만에 중단 선언!

- 장 전 부의장 '영월 쌍용C&E 산업 폐기물매립장 조성반대 운동 지속적 참여 의사'


JD News 유소진 기자 = 쌍용C&E(구 쌍용양회)의 폐기물 매립장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16일째 제천 시민회관 앞 단식농성을 이어온 민주당 장인수 전 정책위 부의장이 오는 29일 오전 11시경 단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8일 장 전 부의장은 "건강을 염려한 의료진의 만류와 제천 원로분들의 의견을 수용해 단식을 중단한다"며 "단식으로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쌍용C&E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 위협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왔다"고 말했다.


장 전 부의장은 지난 20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쌍용C&E는 폐기물 매립장 허가를 받은 후 매각대금 가치를 높여 지분을 높은 가격에 처분하고 '먹튀' 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고 이어"이명박 정권 시절 쌍용C&E를 인수한 한앤컴퍼니 우선협약대상자 선정에 의혹이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쌍용C&E측은 장 전 부의장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전 부의장은 "단식 종료 후 건강 회복해 지속적인 매립장 반대 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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