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모두가족봉사단’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 가곡면 보발리에 거주하는 취약가구에 연탄 400장 배달
- 모두가족봉사단 회원 20여명 참여

▲ 모두가족봉사단 회원들이 모여 취약가구에 연탄배달 봉사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성숙)에서 12일 가족들로 구성된 ‘모두가족봉사단’ 회원들이 가곡면 보발리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모두가족봉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곡면 보발리에 거주하는 취약가구에 연탄 400장을 배달했다.


이번에 배달된 연탄은 송영은(단양읍 상진리) 씨가 기탁한 것으로 직접 운반할 인력을 얻지 못해 배달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두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주말 휴일을 반납한 채 연탄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 현장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도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이 함께 봉사에 나서 가족애를 다졌다.


한 회원은 “봉사를 통해 우리가족에게도 따뜻한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다”며 “가족들과 함께해 더욱 값진 시간이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가족 간 소통과 친밀감을 증진하며, 자녀들도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알고 바르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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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