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는 가운데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수단으로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산불예방 안전수칙 몇 가지를 당부했다.

산불예방 안전수칙으로는 등산객은 등산로 자체가 입산이 가능한 곳인지 꼭 확인해야 하며, 인화성물질을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고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나 캠핑시 지정된 장소외 야영과 야외취사를 해서는 안 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여 산림주변에서 논,밭두렁 부산물 불법소각은 산불발생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킨다.

이에 단양소방서는 등산객에 대한 산불예방 계도활동과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소화기함 정비 및 산불취약지역에 대대적 화재예방 홍보를 실시하며, 산림인접 주택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굴뚝불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예방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이라며 “건조한 봄철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