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이용희 기자 = 단양장학회(이사장 류한우 단양군수)는 재청주단양군민회(회장 길병석)에서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장학금 328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연말 송년회를 대신해 회원들이 고향인 단양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모으기로 결정해 길병석 회장이 200만원을 내놨으며,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금에 동참했다.

길병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 단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청주단양군민회는 지난해 8월 초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시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공헌사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