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읍,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릴레이



JD News 이용희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릴레이가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중앙타임스(대표 최도일)은 매포읍사무소를 방문해 KF94 마스크 6000장을 전달했다.


매포 영천리 출신인 최 대표는 지역 언론사 중앙타임스를 운영하며, 지역 소식과 미담사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매포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호근)는 읍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호근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주민들과 함께 이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기를 소망한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소중한 성금을 전달했다.


매년 이웃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매포읍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설·추석 명절 이웃돕기 성금 각각 50만원을 후원했으며, 8월 지역에 대규모 수해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자발적인 봉사로 수해복구에 힘을 보탠바 있다.


같은 날 신영건설㈜(대표 전혜란)에서도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매포읍 하시리 마을회(노인회장 하명래, 이장 백홍숙)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매포읍 하시리는 매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기탁, 국군 장병들을 위한 위문품 전달 등 내색 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천사들이 있어 매포권역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 정착에 귀감이 되고 있다.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상열 공공위원장은 “어느 해 보다 추운겨울이지만, 사랑의 후원 릴레이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거 같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나눠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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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