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Jd News) 이용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청소년들의 재능발견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4일 개최한 ‘2020년 꿈이 있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성료됐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꿈꾸高, 꿈찾GO’를 주제로 장기화되는 코로나 19로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새로운 활기를 충전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고자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전시회와 ▲거꾸로 화분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진로직업 퀴즈풀기 등 6개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이번 체험 부스는 단양청소년문화집, 매포청소년문화의집, 단양청소년수련관 등 각 기관 및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에 나섰으며, 건전한 놀이문화형성 및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 등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어울림마당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체험부스의 동시 이용 인원을 3명 이내로 제한했으며, 체험부스 마다 운영요원 및 안전요원을 별도 배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모처럼 청소년들이 또래문화를 공유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창조 활동을 통해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갖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